못난이식당 부산에서 맛보는 제주 갈치 맛집.. 부산에서는 여기가 제일! #제주갈치 #부산갈치 #못난이식당

 

부산에서 갈치구이 맛집이라고 하면

몇군데가 떠오른다

 

그중에 오늘은 기장에 있는 못난이식당을 소개한다

 

이름이 왜 못난이식당인지는 모르겠는

못난이식당은 부산 기장시장 안에 위치해있다

 

 

평점은 4.31로 준수한 편이고

인스타그램에서 #부산갈치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식당이 두 곳 나오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못난이식당

또 한 곳은 광안리의 은해식당이다

 

 

미리 써칭을 좀 해보다 보니

못난이식당에서 18년 동안 일했던 분을

스카웃한 곳이 은해식당이라는 이야기를 봤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광안리가 더 가깝긴했지만

위에 이야기를 보고 나니 못난이식당이

뭔가 오리지널인 기분이 들어 기장으로 향했다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인 셈!

 

아래는 메뉴판이다

 

 

크게 4가치 메뉴인데 갈치구이/갈치찌개/갈치회/멸치회 이다

 

오늘은 와이프가 갈치구이가 먹고싶다해서 온 거라

갈치구이 보통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이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는 색깔을 띄고 있고

배도 한창 고팠던 시간이라 밥이 나올때까지 참기가 힘들었다

 

 

주방쪽에도 메뉴판이 있는데

갈치를 형상화해서 아주 재밌는 형태로 메뉴가 적혀있다

 

 

주문 후 약 10분정도가 지나자 갈치구이와 된장찌개가 나왔다

 

 

갈치 살이 제주에서 먹었던 어떤 갈치보다 두툼했다

 

 

숫가락은 테이블 옆 서랍에 들어있다

식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인데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수저가 종이 포장지에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으로 갈치구이와 함께 나온 된장찌개!

와.. 이 된장찌개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된장찌개를 따로 메뉴로 해도

이것만으로 장사가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밥을 두 그릇 먹었는데 한 그릇은 사실

된장찌개랑 먹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젓갈은 계산대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젓갈도 JMT..

 

 

오늘의 식사는 대 만족이었다

부산에서 여러 갈치구이를 먹어봤지만

오늘 먹어본 못난이 식당이 아직까지는 부동의 1위다

 

 

못난이 식당은 특이한 게 저녁 7시면 문을 닫는다

3시-5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당연히 8시까지는 하겠지 싶었는데

3시까지 오전 장사 후 5시에 다시 오픈해서

7시까지 딱 2시간만 운영을 한다

 

잘모르고 오는 사람은 7시쯤 저녁식사를 하러 왔다가

헛걸음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도 5시반 쯤 전화해서 혹시 예약해야되는 지를

문의했는데 7시에 문을 닫는다는 걸 말씀해주셔서

서둘러 갈 수 있었다

 

 

다음에는 은해식당에도 방문해보고

부산 갈치구이 최강자 자리를 내 기준대로 평가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