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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함께 쓰기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직접 써 본 Top 3 추천

앱등이의 가전생활

by 취미부자 직장인 고라니 2022. 9. 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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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키보드 이용률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걸 느낀다. 회사에서만 봐도 우리 사무실에 거의 80프로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나도 아이패드를 쓸 때나 집에서도 휴대가 편하고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아 먼 여정을 달려왔는데, 많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내돈내산으로 써보고 느낀 점들을 토대로 탑3 순위를 매겨봤다. 광고가 아님을 밝히며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

 

3위 로지텍 MK240 NANO 무선 콤보

 

 

정말 아주 가볍다. 일단 이 키보드를 들어보면 "뭐지? 왜이렇게 가볍지?"라는 생각부터 든다. 무게가 300g 정도밖에 안된다. 그리고 배터리 방식인데 AAA 2개가 들어가는데 한 번 배터리를 넣으면 최대 36개월을 쓸 수 있다고 한다. 3년까지 쓰지는 않았어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배터리가 오래가기는 했다. 그리고 마우스와 세트인 점도 굉장히 좋다. 마우스도 가볍다. 이 모델은 그냥 무게를 줄이는 것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느낌이다.

 

단점은 이 키보드가 윈도우 이용자를 위한 것이다. 맥에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키보드 하단에 시작키가 있는 것이 아이패드 이용자로서 멋이 살지 않는다. 또 엄밀하게 따지자면 블루투스 키보드라고 하긴 좀 애매한 게 전용 블루투스 동글이 있고 그 블루투스 동글을 삽입한 기기에서만 작동을 한다. 그래서 나는 아이패드용 usb 연결 허브를 따로 준비해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가벼움이 단점을 다 커버한다.

 

 

2위 키크론 K7 LED 옵티컬 청축 무선 기계식 키보드 D2

 

 

이건 사진 보자마자 디자인이 제일 큰 장점이다. 딱 보면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용할 때 기계식키보드라 LED 애니메이션이 키보드 위에 펼쳐지는 것이 예술이다.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위치해 사용 빈도가 적은 옵션, 컨트롤키를 없애고 function 키를 두개 삽입한 것도 신의 한수다. 보통 다른 키보드에서는 function키가 키보드 가장 아래줄 제일 좌측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인해 커맨드, 옵션 키를 쓰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기계식 답게 타자를 칠때 나는 소리도 괜찮다. 아주 시끄럽지도 않고 적당한 타건감을 준다.

 

유선과 무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연결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입력없이 대기상태로 두면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사용할 때 재연결을 위해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케이블을 사용하면 그런 사소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무게도 가벼우며 맥과 윈도우, 안드로이드 모두 간편하게 호환이 된다.

 

 

단점이라면 방향키와 delete 부터 페이지업 다운 키 등이 위치가 애매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키보드를 사용하다 키크론 기계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적응에 시간이 걸린다.

 

1위 로지텍 K380 멀티 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은 약 2년 동안 사용했었다.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내가 가장 오래 사용했던 키보드에 속한다. 그만큼 만족하며 썼다. 

 

장점은 휴대성이다. 갖고 다니기 편하고 블루투스 연결 신호도 양호했다. 3대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고 기기 연결 방법도 간편하다. 또 다른 장점은 키감과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 거의 내 취향으로는 탑이 아닐까.. 색상도 4가지나 되는데 위에 사진처럼 블랙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나머지 색상은 주로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점은 무게다. 스펙상 무게는 베터리 포함 423g이다. 맥북이나 아이패드프로와 함께 갖고 다니면 상당히 무겁다. 그리고 충전식이 아닌 배터리 방식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대신 그만큼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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