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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 아니라도 음악할 수 있음? 작곡가능? 무조건 가능!

음악인생

by 취미부자 직장인 고라니 2021. 5.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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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라니입니다

 


오늘은 미디음악 입문자들이 꼭 하는 고민이죠
“저는 비전공자인데 과연 제 음악이 경쟁력이 있을까요?”
“비전공자인데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악을 전공했냐 아니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전공이 무슨 상관일까요?


음악. 특히 우리는 대중음악을 하는건데요


대중음악은 대중의 공감을 얻는 이야기를 음악의 형태로 표현하는 일이에요
여기에 무슨 전공이 필요할까요?

물론 전공을 하게 되면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비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겠죠
인맥을 얻는 것도 비전공자에 비해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공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들을 제외하고 보면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과정은 아주 공평합니다

 

Photo by Tadas Mikuckis on Unsplash


제가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한 곡을 만들어보는 경험.
이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은 
바로 이런 진입의 공정함에 대해 체감해야
여러분들이 곡을 만드는 행위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공자들이 가지는 장점들은 

한 학기 4-500만원씩 지불하는 대가성입니다
비전공자인 여러분이 연 천만원씩 스스로에게 투자 한다면 

전공자분들이 얻는 정보나 인맥 그리고 교육을 

충분히 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13년 동안 작곡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전공자분들께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전공자분들을 만나면 자꾸 기가 죽고 
뭔가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랬었는데
한번은 작곡가들로 구성된 
우유같은걸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하게 됩니다


그 팀에서 전공자분들이 아닌 제가 
리더로서 팀을 이끌게 되요


그때 사실 부담이 상당했었거든요
안그래도 전공자분들 앞에만 서면 기가 죽는데
팀을 이끌어야한다니 어땠겠어요

그런데 그런 걱정을 이야기했더니
작곡을 전공했던 한 친구가 


“전혀 그럴 필요 없다, 
작곡을 전공해도 자기 곡 하나 못쓰는 전공자도 있다. 
그런 사람들한테 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는 데 
정말 큰 힘과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실 그래요 
저는 원래 전공이 법학인데 
학과 시절에 법학전공자보다 뛰어나서 
훨씬 빠르게 사법시험을 통과하고 
또 로스쿨에 진학하는 
타과생들을 정말 많이 봐왔어요

그러고보면 모든 분야가 똑같은 것 같아요

Photo by Kid Circus on Unsplash


여러분도 비전공자라고 자신감 잃을 필요 없고 
또 스스로 의심할 이유도 없으세요
그저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것과 
자신의 곡을 더 널리 알리는 것에만 집중하시다 보면
“전공자가 아니라서..”라는 지금의 고민은 
무의미해지는 순간이 올거에요

그러니까 이제 고민은 그만 넣어두시고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 곡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시키켜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만든 곡 자체로 대중분들께 평가를 받으시면 되는겁니다

그 곡을 듣는 분들은 여러분이 전공자인가 아닌가는 전혀 1도 관계치 않아요
여러분부터도 멜론에서 곡을 들으면서
“아 이건 전공자의 곡인가?”하면서 듣지는 않으시잖아요
곡만 좋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Photo by Clark Tibbs on Unsplash


자 오늘은 “작곡을 하는 데 비전공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라는 

입문자분들이 흔히 가지는 고민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려봤는데요

결론은 작곡을 하는데 전공이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비전공자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없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youtu.be/Fn9zkAsxS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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