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MASCHINE MK3 갖고 놀기(재즈 디깅해서 비트메이킹)

 

오늘은 영상과 함께 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재생해주세요 :)

 

 

사놓고 쓸 줄을 몰라 장식용으로 놔둔

NI MASCHINE MK3를 좀 활용해보기로 했다

 

유튜브에 보니 턴테이블에 LP를 얹어나오는 소리를 따서

구간을 나누고 비트를 만드는 영상이 재밌겠더라

이걸 디깅이라고 하는데

나는 집에 턴테이블이 없으니

그냥 유튜브에서 따오기로 한다

 

유튜브에서 재즈를 검색하고 대충 괜찮은 음악을 찾았다

 

MASCHINE의 SAMPLING 버튼을 누르고 녹음을 시작한다

요것도 사실 어떻게 하는 지를 몰라서 외국인들이 올린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다

대강 쓸 부분을 녹음한 것 같으니 이제 앞 뒤를 잘라

8마디로 만들어보고 Normalize 기능을 이용해 볼륨을 올렸다

 

내가 만들려는 비트는 대강 100~105정도 bpm이라

중간정도인 103으로 지정해봤다

 

이부분은 샘플링의 Stretch 기능을 이용해서 속도를 맞추면 된다

Pitch까지 조정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말았다

각각의 패드에 쓸 부분을 담는 맵핑 작업을 했다

이부분은 사실 Slice 기능을 이용해도 되는데

나는 각 패드 마다 Duplicate 해서 담기로 했다

Slice는 영역에 따라 자동으로 맵핑을 해주는 데

어느 외국인이 올린 영상을 보니 Duplicate로 하더라

그래서 나도 따라서 Duplicate로 작업을 했다

 

다음으로는 Komplete 12에 내장되어 있는

드럼 킷을 가져와 킥과 스네어를 찍어보기로 했다

사실 사놓고 안쓰던 거라 어떤 소리가 더 좋고하는 걸

찾아본 적이 없다보니 소리를 들어보다가 대충 아무 드럼킷이나

가지고 왔다

 

순서는 2, 4에 스네어를 먼저 찍고 킥을 찍었다

이것도 킥과 스네어를 동시에 연수해볼까 했으나

손이 익숙하지 않고 어느 외국인이 올린 영상을 보니

이렇게 찍더라 그래서 따라해봤다

 

뭐든 모방을 통해 배우는 것 아니겠나?

 

암튼 베이스까지는 그렇고 하이햇이나 심벌 정도를

더 추가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익숙하지 않은 것을

오래하고 있을만큼 내 인내심이 좋은 편이 아니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했다

 

그래도 한 번 해봤으니 다음부터는 조금 더 익숙해져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