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합성과 관련해서 크로마키라는 걸 많이 들어봤다
대충 이런 초록색 배경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key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합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이런 합성을 해야하는 때가 있는데
애프터이펙트에서 원래 배경이 있는 영상도 누끼를 따서 합성을 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말 살다가 볼일이다
로토브러쉬라는 기능인데 사용법을 정리해봤다
에프터이팩트(After Effect) 로토브러쉬 사용법
우선 영상을 하나 불러오고 아래 사진 처럼 시퀀스를 만든다
그리고 레이어로 들어가야하는데 레이어로 들어가는 방법은
아래 그림처럼 preview 화면을 더블클릭하면 된다
레이어로 들어간 뒤에 로토브러쉬를 선택해야하는데
로토브러쉬의 위치는 아래 그림과 같다
로토브러쉬를 선택하고 레이어 프리뷰 화면에 마우스를 올리면
가운데 '+' 가 있는초록색 동그라미 브러쉬로 표시된다
브러쉬 크기는 Ctrl(맥은 Cmd) 을 누른 채로 드래그다
컨트롤을 누른채로 휠이 아니라 드래그다
처음에 헷갈리는데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나만 헷갈리는 걸지도...)
브러시 크기를 조절한 다음에는 영상에서 살릴 부분(누끼를 딸 영역)을
대강 드래그로 칠해주면 된다
이렇게 칠해주면 아래처럼 형광핑크 테두리로 누끼가 따진 부분이 표시된다
모자라게 따진 부분은 컨트롤 + 휠을 이용해 확대해서 면밀하게 칠해주면 된다
확대한 화면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른채로 드래그를 하면 원하는 곳을 볼 수 있다
누끼를 딸 부분이 아닌 부분이 포함됐다면 마이너스 브러쉬로 제거해주면 되는데
마이너스 브러쉬는 Alt 키를 누르면 된다
Alt키를 누르면 초록색 동그라미 브러쉬가 빨간색 마이너스 브러시로 바뀌는데
이 상태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부분을 칠해주면 된다
마찬가지로 Ctrl + 드래그로 로토브러쉬 크기를 조절해가며 칠해준다
다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된다
이제 핑크색 테두리 안쪽은 남고 바깥쪽은 영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로토브러쉬의 프리뷰 모드를 선택해 잘 제거 됐는지 확인하자
잘 따진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프레임마다 누끼를 따줘야 하느냐?
그건 아니다
이렇게 한 프레임을 누끼를 따준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내가 따놓은 누끼를 기준으로 다른 프레임으로 전파를 하기 시작한다
이 작업이 컴퓨터 성능에 따라 시간을 오래잡아먹는다
위 사진은 180프레임중 52프레임에 누끼를 전파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웬만큼 긴 영상을 누끼따겠다고 덤비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화질이 높은 만큼, 영상길이가 긴 만큼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하기 때문이다
사실 로토브러쉬로 아주 정밀하게 누끼가 따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정말 불가피하게 누끼를 따야하고 짧게 지나가는 영상에서만
이 기능을 써보길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다시 찍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4K 3분짜리 영상을 누끼를 따려고 덤벼보니... 뚜껑 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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