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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수리남 뜻부터 수리남 실화, 야구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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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미부자 직장인 고라니 2022. 9. 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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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딱 일주일 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수리남>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일주일만에 글로벌 TV쇼 부문 6위에 올랐다는 소식인데요. <수리남>은 한국에서 마*상을 하던 전요환(황정민)이 남미에 위치한 '수리남'이라는 작은 나라로 도피하자 전요환을 잡기 위해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와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하정우)가 공조하는 투캅스류의 드라마입니다.

 

수리남 뜻

드라마 <수리남>은 총 6부작으로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배우의 또 한번의 작품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남미의 작은 나라 이름입니다. 정식 명칭은 수리남 공화국이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라질의 북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입니다.

 

수리남 실화

<수리남>은 2011년 구속기소된 한국 출신 국제 마*왕이라 불리던 조봉행이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입니다. 과거 빌라 신축 관련 10억원 규모의 사기혐의로 수배된 조봉행은 남미로 도피하는데 당시 남아메리카의 최대 마*조직인 '칼리카르텔'과 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조봉행은 왜 하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리남으로 갔을까요? 과거 그는 선박 냉동 기사로 일을 했었는데 수년동안 수리남에서 거주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현지 사정도 잘 알고 있었죠. 조봉행은 현지에 한국 교포들을 포섭해서 마*을 남미로부터 유럽으로 운반하는 마* 운반책으로 고용했는데요. 마*을 보석 원석이라고 속여서 마*운반책들은 자신이 마*을 운반하는 지도 잘 몰랐다고 하죠.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2013년에 개봉한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조봉행의 마* 사업은 점점 커져갔고 사업수완때문인지 수리남의 고위 관료들과도 친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리남에서는 한국 대사관이 없었고 조봉행과의 친분으로 현지 관계자들과의 공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국정원이 나서 조봉행 체포 작전을 펼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조봉행 때문에 친구를 잃고 사업에 실패했던 하정우가 연기한 강인구(극중 이름)였습니다.

 

그냥 이렇게 과거 사실만 늘어놔도 영화같은 이야기라 어쩌면 넷플릭스 드라마로 나온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공 의미

 

영화의 결말에 나오는 야구 사인볼에 대해서는 아주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요환을 만나고 온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돌려받을 것이 있는데 바로 이 야구공이라고 합니다. 제일 아끼는 물건이고 본인이 가진 물건 중 유일하게 진짜였다는 말을 합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 야구공의 의미에 대해 전요환이 강인구에게 자신의 진짜를 강인구에게 주면서 신뢰를 보낸 것인지 아니면 그저 야구공 안에 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굳이 유일하게 진짜였다라는 말을 최창호를 통해 강인구에게 전했다는 점은 전자에 가까운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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