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3월 블로그를 시작해서 지금은 1년이 조금 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18년 한 회사에 입사했고 나름 높은 연봉에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그런 회사였지만
하루 8시간(점심 저녁 식사시간 2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약12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고나면
나머지 남는 시간은 잠을 자거나 휴식이나 운동을 해야하는 시간이었고
어느 순간 이런 생활이 평생 지속되게되면 결국 남는 건 월급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
월급은 당장 혼자 생활하는 지금에야 큰 부족이 없겠으나
결혼을 하고(작년에 결혼을 했다) 자녀가 생기면
월급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러다 나는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유튜브를 시작했고,
내가 주제로 잡은 유튜브는 음악 작곡에 편곡, 보컬녹음 그리고 이 것을 영상으로 제작하기까지
너무 많은 손이 가고 노력을 들이는 데 비하여
수익화 조건(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을 달성하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당시 구독자 약 400명, 현재는 641명)
그러다 답답한 마음에 돈을 벌게 해준다는 영상이란 영상은 다 찾아보게 됐고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혔다
그래서 무작정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했고
리뷰요정 리남님을 무작정 따라하고자 했다
그래서 class101 강의도 결제하고 그를 따라갔다
그리고 블로그를 수익화시키기 위해 3개월간 17개의 글을 썼다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블로그 문법에 맞게 쓰는 건 더더욱 익숙하지 않았기때문에
하나하나의 글을 써내는 것이 더뎠다
그러던 와중에 딱 3개월이 되던 시점이었던 것 같다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했다
그때부터는 희망이 생겼다
'아! 나도 이제 블로그로 돈이 생기는구나'
하지만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던 블로그 수익은 크지 않았다
처음으로 찍힌 수익금액은 0.01달러
하지만 10원에 불과한 이 수익에도 나는 실망하지 않았다만....
그러다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되며
블로그를 거의 쓰지 못했다
기억에 따르면 리뷰요정 리남님의 말로 글을 꾸준히 100개는 써봐야한다는데
100개는 커녕 20개 쓰는 것도 버거웠다
그렇게 드문드문 글을 쓰던 것이 거의 1년동안 겨우 20개 글을 쓰는 것에 불과했다
그리고 21년 5월부터 1일 1포스팅을 반드시 적어도 100일간은 유지하리라 마음을 다잡고
3주간 열심히 포스팅을 했다
그 결과 방문자 수의 드라마틱한 변화도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번에 이런 변화를 경험하다보니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렇게 노력하면 작은 성과라도 얻을 수 있다는 걸 실제로 경험하게 되었고
생각해보면 처음 리남님 강의를 들었을 때 그 때 이미 언급하셨던 내용이기도 했다.
그래서 클원 강의를 다시 들어볼까했는데 이미 기한은 지났고
리남님 유튜브 채널을 찾았다.
자기전의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었다.
사실 이 책을 구매한 건 리남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이기도 했지만
내가 만약 다른 블로그를 하나 추가하게 된다면
그 세팅법들을 다 기억하지 못해서 클원 강의를 다시 신청하기엔 너무 비싸고
이 책에는 나와있으니..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초기 목적보다
책을 읽고 나니 더 갚진 생각을 하게 됐달까?
포리얼님의 책도 사서 읽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남님이 책에서 하신 말들이 더 머리와 가슴에 남는 듯하다.
어떤 마인드셋을 갖추어야하는 지,
왜 블로그여야하는 지,
그리고 그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 지 등등
초보 블로거가 알아야할 정말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책은
이렇게 4파트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에서는 리남님이 블로그를 하게된 계기,
수익사업을 함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점들
그리고 블로그를 비롯해 어떤 일을 할 때 가지면 좋은 마인드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1부 4장의 거창하지 않아야 시작할 수 있다 파트는
블로그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2부에서는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론적인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건 앞으로도 블로그를 키워가고 추가해가면서
자주 열어보고 참조해 볼 수 있다.
사실 2부의 내용만을 목적으로 책을 구매했고
가격을 봤을 때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다른 저자들의 전자책과 비교했을 때
혜자라는 생각으로 책을 샀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내용들로 알찬 내용이지 않았나 싶다.
블로그 초보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고
이건 절대 광고가 아닌 진심으로 리남님의 팬이 된 사람으로서 남기는 추천사임을 밝힌다.
나는 다시 이 책을 읽고 느끼고 알게된 바를 바탕으로 다시 달려보려고 한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것처럼 지금은 0.01달러일 뿐인 이 작은 것의 힘을 증명해보고 싶다.
내 블로그에 없었으면 하는 광고 차단하는 방법(애드센스 차단관리, 광고 심사 센터) (1) | 2021.06.17 |
---|---|
황당... 쿠팡파트너스 인스타그램 광고에 문제발생(해결됨) (0) | 2021.06.17 |
쿠팡파트너스 이렇게도 한 번 해볼까?(ㅇㅇㅇㅇㅇ 광고) (6) | 2021.06.09 |
(1주차) 네이버블로그로 쿠팡파트너스 한 번 제대로 도전해보기 + 최근 6개월 수익도 공개 (6) | 2021.06.07 |
블로그 글을 3주 동안 1일 1포스팅 했더니 생긴 일(feat. 애드센스) (26) | 2021.05.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