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BAMA라는 아트페어에 다녀왔다
정통미술과 현대 팝아트들로 화려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춰 NFT 부스가 하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NIKPLACE라는 NFT 갤러리였는데
미술 작품을 NFT로 발행해서 보증서 역할을 하게 하고
작품에 따라서는 실제 피지컬 작품도 배송을 해주는 NFT 미술품 거래 플랫폼이었다
NFT는 아래와 같은 방식이 지난 시간동안 유행했었는데
BAMA 전시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변화했다
NFT를 하고자 한다면 이런 PFP 방식 보다는
진짜 미술작품으로 NFT를 할 때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
그래서 그동안 디지털드로잉으로 그렸던 작품들을 판매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판매하려는 그림은 최근 발표한 박현일 앨범의 커버 이미지이다.
0.5이더리움으로 총 100개 발행하려고 한다.
오픈씨에서 이더리움 NFT 등록하는 법
오픈씨에 이더리움으로 등록을 하려면 초반에 20만원 이상 가스비를 지불해야한다
그 이후로는 더이상 돈이 들지는 않는다
나는 이전에 Opensea에 메타마스크 지갑을 등록해뒀으므로 별다른 지불절차 없이 진행한다
메타마스크로 Opensea에서 로그인을 하고 우측 상단의 Create 메뉴를 클릭한다.
Create는 Create New Item 화면으로 연결되는데
여기서는 등록할 파일과 이름, 설명 등 발행하려는 NFT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도록 되어있다
우선 필수 입력값인 이미지 파일과 NFT의 이름을 아래와 같이 입력하고
Description에는 '바람이 차가워'라는 곡을 쓸 때 기초가 되었던 핵심 내용을 적었다
위 그림도 같은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므로 Description에 동일한 내용으로 적어도 무방하다는 판단이다
만들어 둔 Collection 중에 Artwork of Gorani 를 선택하고
다른 Properties는 입력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 생략하고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으로 세팅한 뒤 Create 버튼을 누른다
로봇이 아님을 열심히 증명하고 나면
이렇게 NFT가 만들어진다
이제 만들었으니 팔기 버튼을 눌러보자 우측 상단에 Sell 버튼을 누르자
판매하는 것을 리스팅한다고 하는데 일단 Sell 버튼을 누르면 아래 항목을 입력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아래와 같이 계획한대로 100개 판매, 각 0.5이더리움으로 세팅하고 판매 기간은 원하는 대로 작성한다
판매기간은 우선 3개월로 해뒀는데 3개월 뒤에 다시 판매를 해도 되고 중간에 판매기간을 변경해도 무방하다
Complete Listing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여러 절차를 자동으로 거치고 중간에 서명도 한번 하고
이렇게 판매를 위해 리스팅되었다고 안내해준다
이제 NFT 쪽으로 와보면 아래와 같이 판매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등록하자마자 누군가 좋아요를 누른 걸 보니 예감이 좋다
이걸 100개 전부 다팔면 거의 2억 가까이 수익이 생긴다;;
기대는 안하지만 뭔가 2억원어치 내가 가치를 부여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하고
기분도 좋고 그렇다
암튼 오늘은 NFT를 이더리움으로 판매하는 작업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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