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등산 코스 추천(대천공원 주차장 - 옥녀봉) 정상까지 안감 주의

 

날이 풀리고 이제 마스크도 안써도 된다고 하니

등산이 더욱 땡긴다

 

부산에서는 갈 만한 산이 3개 있는데

해운대구의 장산, 금정구의 금정산, 부산진구의 황령산이다

 

지난 번에 금정산 고당봉에 올랐던 것을 포스팅했었는데

금정산 등산 코스 추천(범어사주차장- 북문- 고당봉정상- 북문- 원효봉- 제4망루- 제3망루- 동문-

이번에는 해운대의 장산, 하지만 정상까지는 가지 않고

옥녀봉까지만 가볍게 오르는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천공원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약 40분 정도면 옥녀봉까지 오를 수 있다

 

사실 정상까지 오르면 정말 좋은데

옥녀봉까지만 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산은 오르다보면 이렇게 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옥녀봉은 30번이었던 것 같다

각 지점마다 난이도가 적혀있고

옥녀봉까지는 대부분 난이도가 '하'인 초급 코스이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예쁜 꽃이 핀 나무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막 또 많이 피어 있진 않다

 

그래도 초록색 나무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등산을 취미로 삼으면서 새로 산 등산화다

 

제품 정보는 아래에... ㅋㅋ

[블랙야크] 2021 공용 고어텍스 등산화그리프 D GTX (ABYSHX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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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는 근데 신어보고 본인한테 잘 맞는 걸 사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동부산 아울렛에 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다 신어보고 구매한 것이 블랙야크 제품이다

 

(암튼 물건 팔려고 하는 게 목적은 아니니...;;)

 

이 날은 옥녀봉에 올랐을 때 날씨가 정말 좋았다

약간 중간쯤 뿌옇게 옅은 구름 같은 것이 있는 듯 보였지만

바다, 산, 건물, 하늘 모두 완벽한 색깔을 보여줬다

 

 

이날 찍은 사진은 전부 앞쪽 나무에 포커싱이 되서

좀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와서 아쉽다

 

정말 좋은 뷰였는데 말이다

암튼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이정도 뷰는 볼 수 있고

해발 383m 높이인 옥녀봉까지는 40분만에 오를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라 강력 추천하게 됐다

 

좋아진 날씨와 점점 풀리는 거리두기 정책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질 듯 보이고

강으로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데 그런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장산의 옥녀봉 코스를 추천한다